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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책 후기

[영화]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2020) 넷플릭스 단편 영화 애니메이션 추천

by 오후깅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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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혹시-내게-무슨-일이-생기면-포스터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포스터

안녕하세요 오후기 입니다!

열다섯 번째 영화 후기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입니다

단편영화를 검색하던 중 가장 많이 추천받은 작품입니다

12분의 정말 짧은 러닝타임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하였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난 후에는 마음이 가벼워지지 않았습니다

위로되는 영화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후기를 남겨봅니다

 

영화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후기 시작합니다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부모들은 참혹한 상실로 괴로워한다. 애도에 대한 비가.(2020년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평점
8.4 (2020.01.01 개봉)
감독
윌 맥코맥, 마이클 고비어
출연
-

" 목    차 "

1.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에 대하여

2.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해석 및 결말포함

3.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별점


1.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에 대하여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부모들은 참혹한 상실로 괴로워한다. 애도에 대한 비가.(2020년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평점
8.4 (2020.01.01 개봉)
감독
윌 맥코맥, 마이클 고비어
출연
-

💚 감독 : 윌 맥코맥, 마이클 고비어

💚 작품의도 : 미국에서는 총기 사건이 굉장히 많이 일어납니다. 이 영화는 초등학교에 간 여자 아이의 총기 사건으로 인한 피해가 남겨진 부모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을 볼 수 있는 OTT : 넷플릭스 작품으로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 러닝타임 : 약 12분인 단편영화입니다.


2.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해석 및 결말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선으로 표현된 그림체인 흑백으로 시작합니다. 집에서 부부가 식사하고 있으나 서로 말없이 식사만 할 뿐이고 분위기가 매우 어둡습니다. 부부는 대화 없이 식사하고 자리를 정리하고 따로 행동합니다.

남편은 집 밖에서 집 외관에 난 상처를 보고 아내는 집 안에서 어떤 방문을 보다 문 닫고 다른 곳으로 갑니다. 따라온 검은 고양이는 의아해하며 문 앞에 앉아 있습니다. 아내는 세탁기에서 세탁물을 꺼내다 옷을 발견합니다. 이때 옷은 파란색 옷이며 이 순간부터 영화에 색이 생깁니다. 순간 눈물이 고인 아내는 옷을 끌어안아 울고 세탁기 위에서 떨어진 어떠한 것이 닫힌 문을 열고 들어가 어떤 장치를 작동시킵니다.

아내와 남편은 소리를 듣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 방은 부부의 딸 방입니다. 과거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학교에 들어가기까지 가족이 겪은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자. 부부의 그림자는 어떻게든 아이가 학교로 들어가는 것을 막습니다. 하지만 사건은 벌어지고 부부는 아픔을 겪으나 딸 그림자의 노력으로 이제는 서로를 위한 눈물을 흘리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3.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별점 : 💛💛💛💛💛

 

줄거리를 통해 본 별점

영화 정보를 처음에 보면서 총기 사건에 한 내용인 것은 미리 알고 시작했다. 단순히 슬픈 감정이 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처음 시작부터 먹먹해진 느낌이었다. 대단한 기교 없이 선으로 그려진 그림에서 나오는 인물의 고통이 너무나 잘 느껴진 영화였다. 줄거리를 알고 봐서 그런지 초중반에 노랫소리가 멈췄을 때부터 눈물이 나기 시작하는 영화였다.

영화 내용 중 다양한 물건들이 다음 전개를 위해 다른 물건으로 변형되는 것을 보고 연출적으로 얼마나 고민했을지 느껴졌고 색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영화인데도 색감이 상당히 좋았다.

부부가 딸아이의 상실로 인해 딸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애써 무시하고 부정하고, 과거 학교로 가는 아이를 잡기 위해 후회하고 나중엔 서로를 감싸주며 그제야 이해관계를 갖는 장면을 보고 학교에서 배웠던 이별과 애도의 5단계가 떠오르게 된 영화였다.

최종 별점

남겨진 자의 고통과 슬픔 그리고 수용의 과정과 떠날 수밖에 없는 사람이 남기고 싶은 말이 잘 드러났기 때문에 주제가 명확한 영화라고 생각하여 별점을 높게 준 이유입니다. 평생을 살면서 모두 느낄 수밖에 없는 감정 중 하나인데 이를 정말 극복할 수 있을까 영화에도 심리학에서도 5단계가 있는데 정말 그 끝이 수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무한 반복이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렇지만 모두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영화 후기를 마칩니다.

(모든 사진 출처는 다음영화에서 가져왔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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